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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이번 합동훈련은 국가어업지도선 운항 및 불법어업 지도·단속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으로, 총 100여명의 인력과 국가어업지도선 3척, 소방차 1대, 드론 1대 등의 장비가 투입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불법 중국어선 지도·단속업무의 시연을 시작으로, 제주 항만119센터와의 합동 소화훈련 및 응급환자 구조, 훈련 강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는 평소 반복적인 훈련으로 대응방법을 몸에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소방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합동 대응능력을 제고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