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디지털 가상전시관과 360°VR 영상활용 온라인박람회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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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주제관을 비롯한 5개 전시관을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동시에 3D디지털 가상전시관과 360°VR 영상을 활용한 온라인박람회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오프라인 행사는 11월 5일 오후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제관 등 5개 전시관이 상설 운영되고 문화·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주제관에서는 감귤산업의 역사와 미래, 성장 모습을 미디어아트 기술로 표현하고, 우수감귤전시관에는 감귤품평회 수상 감귤과 신품종 감귤 전시, 농기계 및 농자재전시관은 새롭게 개발된 농기자재 전시, 미래농업관은 스마트농업 등 첨단기술 전시로 감귤산업의 미래를 엿볼수 있도록 운영된다.
문화·체험행사는 귤빛가요제 및 감귤따기 체험 등 체험행사가 박람회 현장과 디지털가상공간에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박람회장에서는 3D디지털 가상전시관, 문화행사, 학술행사 등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제주감귤 초단편 국제영화제 등 문화행사, ‘감귤 온라인 화상 국제 콘퍼런스’ 등 학술행사, 우수농가 사례발표 등 온라인 강연이 진행된다.
감귤박람회사이트에서는 관람객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3D기술과 VR영상으로 구성한 온라인박람회장을 운영하고, 감귤박람회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손 안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제행사로 △감귤학회 주관 국제감귤콘퍼런스 △감귤제품기업과 외국 바이어를 매칭해주는 수출상담회 △러시아, 대만, 싱가포르, 두바이 4개국 현지 유통매장에서 제주감귤을 알리는 수출국 마케팅 △외국인 유튜버 활용 제주감귤 홍보가 진행된다.
양병식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정된 현장 참여가 아쉽지만,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오히려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더 큰 박람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면서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매년 10만명 정도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일품목 박람회이다. 지난해에는 전면 온라인행사로 개최해 180만명이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