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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9월 30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수산물 수출물류센터’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건립 계획인 선어회 가공시설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가동을 시작한 인천 수산물수출물류센터는 건축면적 2930㎡, 지상 3층 규모로 관리동, 수조동, 창고동, 전기기계실, 냉장·냉동보관시설 등의 시설을 인천항만공사 배후부지에 갖췄으며, 총 사업비 60억 원(국비 25, 도비 15, 수협자부담 20)이 투입됐다.
운영은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맡고 있으며 시설 규모의 대형화와 현대화를 통해 미국 FDA의 위생기준을 통과하고 현재 7개 수출업체가 입주해 있다.
고영권 부지사는 “수산물물류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서의 제주수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키우고 소비 지역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추진되는 선어회 가공시설은 모든 수도권지역으로 제주수산물의 소비시장을 넓히고 어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