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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운영돼 오던 제주 수출기업 역량 진단 프로그램을 보완하기 위해 △프로그램 신뢰성 확보 △진단기업 편의성 제고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등 3가지 핵심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보완사항은 △진단 Logic 개선 △진단방식 보완 △진단문항 간소화 △온라인 입력시스템 도입 △진단대상 확대 △연계사업 발굴 등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역량진단 프로그램은 수출 인프라·시장 이해 역량·마케팅 실행 역량 등 5가지 모델이다.
기업역량 진단 후 결과보고서를 통한 컨설팅 지원으로 기업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진단대상이 한정되어 있고 자가진단 방식 등의 신뢰성 부족으로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9월까지 신뢰성과 편의성 확보를 위한 운용시스템 개선 등 프로그램 보완작업을 거쳐 10월부터 전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역량진단을 할 예정이다. 이후 진단 결과를 중심으로 초보·성장·선도기업 3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진단을 추가 실시해 최종 그룹화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역량진단뿐만 아니라 축적된 데이터를 효율적 통상지원 정책 수립 및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및 체계적인 기업 관리를 통해 중·장기적 기업 성장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선도기업 집중 지원 등 수출기업 단계별 역량에 맞는 사업을 발굴 연계하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