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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전날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2021 고용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지난 2년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9개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9곳이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주)제주엔젤렌트카 △(주)한독카리스산전 △보구정 제주 △(주)제주애퐁당 △(주)꿈 △(주)기반이엔씨 △(주)CS △(주)블루렌트카 △(주)나눔에너지 등으로 인증기간은 2021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2년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패, 인증현판 수여되며, 신규 인증 기업의 경우 2000만원 이내, 재인증 기업에는 500만원 이내의 근로환경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용 부동산 재산세 50% 감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금리우대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지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용보증수수료 0.3% 인하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에 노력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인들과의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5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