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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비닉 및 첨단국방과학기술 중심 연구소 구현을 위해 ADD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방사청은 “우주, 인공지능(AI) 등 집중기술 분야의 유연하고 신속한 연구를 위해 기존 본부 단위의 계층적 구조에서 수평적 구조의 기술센터로 개편하고 있다”며 “대외 안보환경 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지난 6일 미사일연구원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또 방사청은 “인력 재배치 및 육성 교육을 병행한 단계적 인력전환으로 인력구조를 비닉 및 첨단국방과학기술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미사일연구원에 이어 국방첨단과학연구원 및 기술센터 체제로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방사청은 “혁신·도전적 연구를 위한 제도개선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 자율성 확대, 성과확산 방식의 종결평가 등으로 도전적 연구를 장려하는 과정 중심의 연구 문화를 정착하고 창의·도전적 연구 촉진을 위해 성과평가체계 개선해 연구인력의 사기진작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방사청은 “오는 6월까지 ADD 혁신방안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세부실행계획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사일연구원 신설 등 조직개편과 관련해 ADD는 “국방개혁2.0에 따라 비닉 및 첨단국방과학기술 중심 연구소 구현을 위해 지난 1일 열린 제102차 정기이사회에서 미사일 연구개발 능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여러 기술연구본부 조직에 산재돼 있던 유도무기 연구개발 부서를 통합·개편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