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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험평가의 공신력을 강화하고 방위산업 중소벤처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소 출범 민간 시험분석 전문기관과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치시티는 국방분야 전자파시험, 안전성시험 및 환경시험 분야 등에서 우수한 시험인증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연구소는 무기체계에 대한 시험평가, 시험표준에 대한 연구, 시험평가계획 수립, 고장 원인분석 및 개선 업무를 수행·협력하고, 기타 시험시설 및 기술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간 국방 운용환경에서 어렵고 복잡하게만 여겨졌던 시험수행, 시험결과 결함 원인분석 및 설계개선 지원 등 개발업체의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이 국가 안보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 방위산업 기술발전과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초일류 글로벌 시험 평가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영일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소장은 “국내 무기체계 내 국산 부품비율을 높이고 우리 무기체계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시험을 통한 부품의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지역 거점별로 경쟁력을 갖춘 시험 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