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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확산 봉쇄 또돌입…프리미어리그는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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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01. 05. 09:00

영국 총리 크리스마스 취소 발표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제공 = AP, 연합
영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3차 봉쇄에 들어간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4일(현지시간) 모든 영국에 사는 거주자들은 이 기간 동안 허용된 이유를 제외하고는 모두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밝혔다.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거주자들은 병원 치료, 식료품 구입 등의 목적 이외에는 집에서 나갈 수 없다.

모든 학교는 5일부터 대부분 원격학습으로 전환한다.
식당들은 배달은 허용되지만 술을 포장하는 것은 금지된다.

골프장, 테니스장, 체육관 등 야외 스포츠 시설도 문을 닫는다. 아마추어 스포츠도 경기를 할 수 없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축구 같은 엘리트 스포츠는 경기가 진행된다.

존슨 총리는 다음달 중순까지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코로나19 1차 접종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모든 요양원 거주자·보호자, 70세 이상 시민, 보건·사회복지사 등이 우선순위로 백신 접종을 맞는 사람들이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가 투쟁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영국은 이날을 포함해 7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명 이상 발생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만8784명으로 유럽국가 중 최다를 기록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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