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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백현마을 도시개발 사업 본격화..28일 개발계획 수립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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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0. 12. 28. 15:31

도시균형발전과-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 백현마을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성남시는 28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하고 내년도에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수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에 사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백현마을 도시개발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방식의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20만6350.2㎡ 면적의 시가화예정용지에 전시, 회의, 관광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마이스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곳에 ‘지역산업 MICE 거점’,‘아시아실리콘밸리 지원 거점’,‘성남 신문화 거점’으로 사람·세대간, 시·공간, 글로벌·로컬, 기술·문화, 콘텐츠간의 연결, 기술확장, 새로운 비즈니스와 가치창출 등 초연결 솔루션의‘백현 MICE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건설기간 3년 동안 생산유발 3조 5924억원, 소득유발 7603억원, 세입유발 1938억원, 고용유발 3만377명 등의 지역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전시컨벤션 등 공공시설의 기부채납을 포함해 총 8237억원의 공공기여금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현마을이 개발되면 유망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한 나눔과 소통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마이스산업을 통한 기술과 기술이 만나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가장먼저 볼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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