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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행정·금융·문화1번지에 작은도서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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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환 기자

승인 : 2020. 10. 22. 14:42

송정동 공동주택 지구단위계획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600여㎡에 지상1층, 건축면적 267여㎡로 2024년 완공 예정
경북 구미시는 시청, 교육청, 증권사, 은행, 문화예술회관 등이 소재한 시의 행정, 금융, 문화 1번지로 통하는 송정동에 작은도서관을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지난달 구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송정대로 160번지 일원 ‘송정동 공동주택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한 심의결과 교통소통대책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 부족한 문화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 심의를 통과시켰다.

작은도서관 건립 예정지인 송정대로 160번지 일원은 인근에 광평중학교 등 학교와 1000세대 이상의 주거밀집지역이 위치하고 있어 작은도서관이 건립되면 접근성과 이용의 편리성으로 시민들에게 부족한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시행자 관계자는 “대지면적 600여㎡에 지상1층, 건축면적 267여㎡의 작은도서관을 공동주택 준공시점인 2024년까지 건립하고 구미시가 바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서, 비품, 기자재 등을 비치해 기부 채납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송정동 작은도서관 건립은 상대적으로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에게 독서공간 및 지역 주민 간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지역공통체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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