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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홍삼축제, 2년 연속 대한민국콘텐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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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0. 07. 19. 10:07

진안
전북 진안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제8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제공=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제8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가 후원해 마련됐다. 전국 2000여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와 예술, 경제, 관광, 명품 등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우수축제를 선정한다.

지난해 진안홍삼축제는 ‘백세인생 천년기운 진안홍삼’을 앞세워 22만명의 관광객과 139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축제는 홍삼연구소직업 체험과 홍삼왕 선발대회, 홍삼칵테일, 홍삼 캔쌓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진안홍삼축제는 해발 300m 이상 고원 기후에서 자란 우수한 인삼을 가공해 만든 홍삼을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이다. 지난 2013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홍삼축제가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고 홍삼축제만의 정체성을 가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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