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에 따르면 이 컨설팅은 중견기업이 사업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의 사업전환 계획 진단·분석 및 실효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사업 모델 기획, 신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을 분석해 신산업 진출, 사업 재편을 희망하는 중견기업이 구체적인 사업 전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 대상은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중견기업이다. 3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 비상장, 업력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컨설팅은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정부가 기업 당 최대 1500만원의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중견기업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해 7월 시행되면서, 3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의 비상장 중견기업은 사업전환을 위해 주식을 교환하거나 합병 등을 추진할 때 대폭 완화된 관련 절차와 요건을 적용받게 됐다.
2018년 결산 기준 3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 비상장 중견기업은 전체 중견기업(4635개)의 47.2%(2192개)다.
컨설팅 희망 업체는 오는 11월30일까지 담장자에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중견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참가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 성공적인 사업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