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펀드 판매사 19곳 중 일부 실무자를 대상으로 ‘플루토 FI D-1호’(플루토)와 ‘테티스 2호’(테티스) 펀드의 상환 계획을 발표했다.
라임자산운용은 올해 2분기부터 매 분기 말에 펀드 투자금 가운데 분배 가능한 금액을 판매사에 통보하고 그 다음 분기 초에 투자금을 배분할 계획이다.
라임자산운용은 세부 일정 등을 담은 상환 계획을 이달 13일 판매사들에 서면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이날 상환 계획이 발표된 라임 사모펀드는 환매 중단 시점인 작년 10월 말 기준 장부가액이 각각 플루토 1조2337억원, 테티스 2931억원이었다. 지난 2월 종료된 회계실사 결과 회수율은 플루토 50.4∼68.2%, 테티스 57.7∼78.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