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라임자산운용에서 라임운용과 각 판매사 담당자들에게 실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무역금융펀드는 전체 투자액 5억달러(6000억원) 중 개인투자금이 2억달러(2400억원)이고, 신한금융투자의 TRS(총수익거래스와프) 대출액이 3600억원 규모다. TRS 금액을 제외한 2억 달러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전액 원금 손실을 보게 되는데, 이미 2월 1억 달러를 손실처리했다. 최소 50%의 투자 손실이 불가피한 셈이다.
한편 라임자산운용은 플루토 및 테티스 펀드에 대한 상환 계획을 오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