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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안양시에 따르면 치매환자 콩나물 재배키트 지원은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시의 치매안심센터 쉼터 운영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비대면 상태에서 치매환자에 대한 삶의 질 향상을 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3일까지 동안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 콩나물 재배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콩나물 재배를 설명하는 매뉴얼과 치매환자용 기억일기장 등 뇌건강 학습도구, 실내에서 하는 치매예방 운동 소개 포스터도 함께 전달한다.
또 동안치매안심센터 치료사들은 주1회 이들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콩나물 재배상태와 학습도구 활용실태를 체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여의치 않은 치매환자들에게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경층치매군 가족들에게도 콩나물 재배키트 배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