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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5월말까지 10명 이상의 직장 및 학교 밖에서의 모임을 금지했다.
휴교령은 물론 종교 예배도 중단시켰다. 오는 26일부터 술집, 영화관, 극장, 노래방 등 모든 대중 유흥시설도 폐쇄된다. 이 조치를 어길 시 경고부터 면허 취소, 최소 10000달러(약 1240만원)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 등 다양한 조취에 취해진다.
10인 이상 모임 제한은 생일파티와 결혼식 등도 포함한다. 당국은 가정집에서도 이 같은 가족 행사를 유의하라고 말했다.
로런스 웡 국가개발부 장관은 “나이트클럽이나 술집과는 달리 체육관, 식당, 동물원과 같은 명소들은 문을 열어둘 수 있다. 쇼핑 센터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판매를 하지 않는 한 문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새롭게 발생, 누적 확진자가 55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사례 중 32건은 해외 유입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