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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대중교통 역사·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 9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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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0. 03. 09. 07:48

아산시열화상카메라 스타트
아산시 관계자가 KTX천안아산역 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이용객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 대중교통 역사 8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촘촘한 사전예방에 나섰다.

9일 아산시에 따르면 KTX천안아산역(2대), 아산역(1대), 배방역(1대), 온양온천역(1대), 신창역(1대), 도고역(1대), 고속버스터미널(1대), 시외 버스터미널(1대) 등에 열화상카메라 9대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각 소별 운행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운영방식은 시 선별전문인력과 순천향대학교 지원인력을 통해 1차 실시간 열화상 카메라 발열체크로 이용객 모니터링 후 이상자 발견시 2차 체온측정으로 진행한다. 37.5도 고온발열 확인시에는 선별진로소 이용을 적극 안내 및 통보하고 있다.

순천향대 지원인력은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에 힘을 보태고 부족한 행정력을 분담하기 위해 온양온천역 등 3곳에 배치돼 선별관련 업무와 개인위생 교육을 마치고 자원봉사 근무를 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과 사전예방을 위해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다수의 역사와 버스터미널에서 대중교통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며 “열악한 근무여건에도 함께 동참해 준 순천향대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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