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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창작악단 등 국립국악원 소속 4개 예술단체가 모두 참여해 소리와 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민속악단이 ‘비나리’로 연주회 시작을 알리고, 정악단이 왕실 행진음악인 ‘대취타’를, 창작악단이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한다. 정악단과 무용단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악’과 궁중무용 백미인 ‘춘앵전’을 선보인다. 민속악단과 무용단은 대표적인 민속 독무 ‘살풀이’를 무대에 올린다.
국립국악원은 주한 외교 공관·국제기구 근무자 등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 예술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