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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의하고 무능한 자들에게 정권을 빼앗겨 경제폭망과 외교안보 폭망을 초래하게 했다”면서 “이에 무한 책임을 느끼며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다가오는 총선은 급진 좌파의 창궐을 막고 자유 대한민국을 건져낼 단 한 번 남은 기회”라면서 “한국당은 상상을 뛰어넘는 쇄신과 혁신을 통해 국민과 혼연일체를 이뤄 국가의 붕괴를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한 한국당의 제1보는 바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는 것”이라면서 “저는 그분들을 위해 기꺼이 자리를 비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문재인정권 최악의 정책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형해화하는 탈원전을 저지해 우리 원자력발전이 반도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세계에 우뚝 서는 그날까지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한국당의 총선 불출마자는 김무성·한선교·김세연·김영우·여상규·김도읍·김성찬·윤상직·유민봉 의원 등 모두 1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