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갤러리 박현정 | 0 | 이미지(92)(21x30cm 종이에 아크릴릭, 수채, 레이저 프린트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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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은 기하학 색면과 정제된 붓질로 감각적인 화면을 조형한다. 명료한 색채와 섬세한 표현이 두드러진다. 손과 디지털 매체의 협업으로 그린 이미지다. 에어브러시와 붓 등 다양한 표현 도구를 활용한다.
작가는 온라인 세상에서 낯선 광물의 이미지를 긁어모은다. 의도나 목적 없이 수집한 이미지를 소재로 드로잉하고, 작은 단위로 분해한다. 조각 난 이미지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한 후 일련번호를 붙여 표본화한다.
박현정은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작가로서의 활발한 작업과 더불어 신생공간 ‘취미가’의 공동 운영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학고재 디자인 | 프로젝트 스페이스
- 전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