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ComeUp)’의 메인 행사이며 한국과 아세안의 11개국 정상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연대를 선언했다.
11개국의 정상들은 각국의 대표 스타트업과 함께 한·아세안 스타트업 연대를 나타내는 ‘비스타즈(Be STARS)’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한국은 리맴버 앱의 드라마앤컴퍼니가 대표 스타트업으로 참여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스마트폰으로 명함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등록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인 리멤버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2014년 출시 이후 최근까지 리멤버에 등록된 가입자 수는 300만명이며 누적 처리 명함은 2억장을 돌파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지원 기업으로 최재호 대표는 ‘아시아의 링크드인’ 같은 비즈니스 인맥 교류 앱 서비스를 목표로 2013년 7월 드라마앤컴퍼니를 창업했다. 4년 뒤인 2017년에는 네이버와 라인 플러스에 인수됐다.
지난 7월에는 경력직 인재검색 서비스인 ‘리멤버 커리어’를 개시했으며 4개월 만에 50여만명이 이력을 등록했고 5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의 비스타즈(Be STARS) 세레머니에는 한국의 드라마앤컴퍼니를 비롯해 싱가포르의 F&B(Food & Beverage) 관련 B2B 플랫폼 기업인 지마트(Zeemart)와 캄보디아의 핀테크 기업인 모라꼿테크놀러지(MoraKot Technology) 등이 아세안 각국의 대표 스타트업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