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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글로벌 자동차 Tier 1과 ‘물체 감지용 사이드미러 카메라’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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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 기자

승인 : 2019. 11. 13. 10:00

스트라드비젼은 5개의 글로벌 트럭 제조사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이드미러 카메라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유명 1차 자동차 부품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트럭 운행 시에는 긴 차체 거리 등으로 인해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보행자나 자전거 운전자의 추돌사고 위험이 높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전 CEO는 자사의 딥 러닝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SVNet을 통해 트럭이 보행자와 자전거의 존재를 보다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어 트럭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사고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스트라드비젼이 트럭 운전자의 위험부담을 낮출 뿐 아니라,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사각지대 감지 및 차선 감지 기능을 중점으로 트럭 주변의 아주 작은 물체까지 인식할 수 있는 고성능 인지 기술을 요구하는데, 스트라드비젼의 SVNet External 소프트웨어가 그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스트라드비젼의 SVNet External은 외부 카메라를 통해 들어오는 영상으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을 포함한 ADAS 및 자율 주행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차선 감지 시 실선, 점선, 이중선 및 자전거 차선 등 모든 종류의 차선을 인식하도록 훈련되어 있다. 특히 빛이 거의 없는 어두운 곳이나 열악한 기상 조건에도 뛰어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전세계에서 2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스트라드비젼은 딥 러닝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객체 검출(OD) 및 운행 가능 영역 검출(FSD) 등의 알고리즘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독일과 중국 등에서 자율 주행 레벨 4에 해당하는 버스, 세단 및 SUV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에서 SVNet의 SW가 탑재된 ADAS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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