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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아마존닷컴과 손잡고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최근 아마존과 3년 간 장기협력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신한카드는 품절을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일찌감치 행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130달러 이상 구매시 10달러 할인, 500달러 이상 구매시 30달러의 할인 혜택을 12월 15일까지 한 달 간 제공한다. 특히 이번부터는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할인이 적용돼 혜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해외 직구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응모 후 오는 15일까지 해외(해외직구 포함)에서 합산 100달러 이상 결제시, 추첨을 통해 총 108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1등(10명)은 메가박스 2인 패키지 모바일교환권, 2등(30명)은 뚜레쥬르 가나슈케익 모바일교환권, 3등(1040명)은 이디야커피 ‘오늘도 힘내 세트’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아마존·알리익스프레스 등 유명 해외 직구 가맹점에서 10%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월 한 달 간 행사 응모 후 유니온페이 브랜드가 탑재된 KB국민카드로 △애플 온라인 스토어 △아마존닷컴 △아이허브 △샵밥에서 20만원(원화 환산 금액 기준) 이상 결제시 이용 금액의 10%가 캐시백된다. KB국민카드는 배송대행업체 이용이 잦은 해외 직구족을 위해 배송대행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이달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미화 100달러 이상 구매 후 ‘몰테일’과 ‘아이포터’의 배송 대행비를 결제하면 각각 선착순 3000명에게 10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오는 29일 하루 동안 아마존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 시 15% 할인(최고 75달러)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또한 11월 이벤트 응모 후 모든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시 보유카드 등급 및 총 누적 이용금액에 따라 제공하는 최대 12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마련했다.
마스터카드는 대표 직구 사이트 ‘알리익스프레스’와 함께 해외직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기간(11월 11일~18일)과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12월 6일) 총 2주 간 20달러 이상 결제시 3달러, 70달러 이상 결제시 15달러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된 신용·체크·선불카드로 상품을 결제하면 할인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하나카드를 이용하면 마스터카드의 혜택에 더해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마스터카드는 동일 기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하나카드로 30달러 이상 결제하고 하나카드 프로모션코드를 입력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4달러 즉시할인 혜택을 준다. 마스터카드의 15달러 즉시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19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해외직구 최대 2만5000원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 11월 한 달 간 해외 이용 가능한 모든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시 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한 마스터카드 브랜드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100/300달러 이상 결제시 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SPC 해피콘 1/2만원권을 추가 지급한다.
우리카드는 이베이·페이팔·알리페이 등 이벤트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카드 등록 후 온라인 해외 결제 시 최대 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11월에는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할인 이벤트가 많아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난다”며 “이같은 니즈를 반영해 마련한 연말 해외 직구 쇼핑 이벤트를 고객들이 잘 활용하면 평소 원하던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