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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톤’은 디바이스 메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제품화하는 팀 단위 협업 프로젝트를 말한다.
‘5G 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30명의 참가자가 7개 팀을 구성해 무박2일간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아 대상 분리수거 교육용 쓰레기통 △예약 가능한 스마트 엘리베이터 △운동일지 자동기록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선에 따라 움직임이 바뀌는 인공 창문 풍경 △5G 자율주행 음성인식 모바일 로봇 △안전한 도보를 지원해주는 스마트폰 케이스 △칼로리 소모량을 알려주는 IoT 복싱 글러브 펀치 등 ICT 기술이 접목된 창의적인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그 중 ‘IoT 복싱 글러브 펀치’가 이번 대회 최우수 아이템으로, ‘유아 대상 분리수거 교육용 쓰레기통’이 우수 아이템으로 각각 선정됐다.
경과원은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실현을 돕기 위해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최신 기자재와 편의 공간을 제공했으며, 장비 전문가를 통해 시작품 제작 과정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했다.
김기준 원장은 “중기부 조사에 따르면 200만개가 넘는 창업기업 중 혁신형 기업으로 인증 받은 곳은 전체의 1%에 못 미친다”며 “이번 디바이스톤이 우리나라 혁신형 창업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