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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환 삼육대 교수, 과기정통부 지원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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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구 기자

승인 : 2019. 06. 26. 17:05

[사진] 박명환 교수 프로필
박명환 삼육대학교 화학생명과학과 교수. /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이 학교 박명환 화학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민간기업과 합작한 ‘산학연공동연구법인’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산학연공동연구법인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기술을, 민간기업이 자본을 내 공동으로 설립하는 법인이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출자한 원천기술과 자본을 활용해 후속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까지 추진한다.

박 교수팀은 삼육대 기술지주회사 SU홀딩스와 민간기업 JHC, 공동연구법인 ‘올댓버블(가칭)’을 설립한다. 법인은 정부로부터 5년간 약 15억원을 지원받아 고농도 약물·버블 함유시스템과 초음파 유도 약물 방출 시스템을 이용해 ‘약물전달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상용화한다.

이 기술은 선행과제인 Tech-BM 검증지원사업에서 우수 BM으로 평가받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은 바 있다. 피부질환과 뷰티케어 치료제, 뇌 질환 치료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수술이 어려운 췌장암이나 뇌종양 치료에 혁신적인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인대표이자 연구책임자인 박 교수는 “장·단기 수익모델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일자리 창출 등 영속적인 기업 운영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여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사업화를 이뤄 세계적인 바이오 생명공학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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