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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7일 “여 정책관이 이날부터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시민참여비서관 소속으로 정식 출근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달 당정청 협의에서 ‘청년비서관(가칭)’ 직책을 신설하고 청년 정책 중추를 담당할 30대 청년 발탁을 모색해왔다.
여 정책관은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청와대는 ‘쏘카’ 소속의 렌터카 호출 서비스 ‘타다’가 택시 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때문에 여 행정관의 임명을 막판까지 고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 정책관은 숭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서울 강남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후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청년 특보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