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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베이코리아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스마일카드’ 발급건수가 이번 빅스마일데이 기간에만 6만 장을 넘어섰다. 이는 그 전주 일평균 발급건수에 비해 무려 6배 높은 수치다.
이베이코리아는 행사 기간 동안 스마일카드 기존 혜택에 최대 20% 할인을 추가 제공했다. 스마일카드는 신청 즉시 온라인 심사를 통해 발급되고 G마켓·옥션에 등록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쇼핑고객들에게 각광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기간 약 90%가 스마일카드를 발급받았고 80%가 발급 당일 바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 가맹점도 빅스마일데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 ‘마켓컬리’는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스마일페이로 결제한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캐시 적립행사를 진행했는데, 행사기간 동안 신규가입자가 전주 대비 43% 증가해 4000명에 이르렀다.
스마일페이가 적용된 SPC 배달 서비스인 ‘해피오더’는 실적이 작년 대비 약 200% 증가했다. ‘도미노피자’도 스마일페이 서비스 시작과 함께 40% 할인혜택 100원딜 2만개를 완판하면서 실적 증대와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봤다. ‘CJ몰’은 빅스마일데이 직후 진행한 스마일페이 청구할인행사 기간 동안 전월대비 33% 결제액이 증가했다.
한편 스마일카드는 빅스마일데이 호응에 이어 30일까지 신규 스마일페이 연동 고객에게 G마켓·옥션·G9에서 각각 최대 1만원씩 총 3만원의 즉시할인 혜택을 지급한다. 3개 사이트에서 각각 1만100원 이상 첫 결제 시 각각 1만원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CJ온마트·GS25·폴더·W컨셉·오늘의집 등 스마일페이 가맹점도 각종 쿠폰 및 적립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목승원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사업실 실장은 “한국판 광군제라 불리는 빅스마일데이가 파격적 할인으로 큰 관심을 끌었고 그에 못지않게 편리한 서비스도 모객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됐다”며 “온라인으로 바로 심사, 발급 가능한 스마일카드나 모바일로 빵·커피 배달이 가능한 SPC 해피오더 등이 이 기간 동안 주목받은 만큼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가진 제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