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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의 ‘든든한건강플러스간병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하게 보장 받을 수 있는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도입해 보험료가 비교적 높은 치매 및 간병 담보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 또한, 장기요양 1~4등급 판정 외에도 치매 초기 단계부터 보장하는 경도이상치매진단 담보를 신설해 치매 보장을 강화했다.
3대 질병(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진단 등 각종 진단·일당·수술 담보를 추가해 다양한 질병·상해에 대해 종합 보장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90·100세 만기로 2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1종(표준형)과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2종(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장기요양 1~4등급 진단이나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교보생명의 ‘(무)교보플러스실버케어보험’ 상품은 중증치매 또는 일상생활장해 등 장기간병상태로 진단 받을 경우 장기간병 일시금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매월 장기간병연금도 지급해 일상생활 유지를 돕는다. 장기간병상태 발생 후 3년, 6년, 9년 시점에 장기간병 위로금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만성질환자와 고령자를 위한 ‘간편가입실손의료비보장보험(간편실손)’을 출시했다. 간편가입유니버설종신보험(간편종신), 간편가입보장보험(간편보장)으로 이어지는 간편가입보험 3종도 판매하고 있다. 간편가입보험 3종은 가입심사 기준을 완화했다. 보험 가입 전 기본적인 고지 항목을 기존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였다.
자녀의 미래를 위한 목돈 마련 특화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교보생명은 이달 초 ‘변액교육보험’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타 보험사는 3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 없다.
이 상품은 시중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펀드수익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고 실질적인 교육자금 마련이 가능하도록 변액보험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펀드 수익이 좋지 않더라도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135%까지 (0세 가입 시) 장래 교육자금을 확정 보증해준다. 또한 고객이 필요에 따라 교육자금을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고, 학자금을 받는 대신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금으로 활용하거나 부모의 노후자금을 위한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