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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 다국어 홈피 운영…“다양한 교육 콘텐츠 추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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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18. 08. 10. 15:24

방송대 전경 사진_ 방송대 제공
방송통신대 전경. /제공=방송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가 ‘다국어 홈페이지’를 제작·운영한다.

10일 방송통신대에 따르면 이번 홈페이지 운영은 다문화 배경 학습자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홈페이지는 다문화 배경 학습자들이 프라임칼리지의 교육 콘텐츠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로 제작됐다.

또한 콘텐츠별로 다국어 자막도 지원, 다문화 배경 학습자가 모국어로 더욱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프라임칼리지는 다문화 배경 학습자의 고등교육 수학역량과 직업자립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다문화 배경 학습자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한국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국금융의 이해’와 ‘한국사의 이해’ 과정,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를 위한 ‘다문화 학부모 교육과정’ 등 총 11개 콘텐츠를 공개강좌로 운영 중이다.

해당 강좌는 프라임칼리지 평생교육허브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NOU 허브대학’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도 학습할 수 있다.

이관용 프라임칼리지 학장은 “다문화 배경 학습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프라임칼리지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프라임칼리지는 다문화 배경 학습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대 관계자는 “2018학년도 1학기 기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배경 재적생이 920명으로 집계됐다”며 “다문화 주민의 고등교육 학습 지원을 위한 방송대의 역할이 그 만큼 중요해진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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