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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에서 열린 제 4회 글·쎄(글로벌 강소기업 쎄미나)’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세미나 발표자들의 소중한 경험들이 이제 막 창업을 시작한 최고경영자(CEO)와 청년 구직자에게 많은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지난 4월 제 1회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4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세미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연구원과 르호봇세대융합창업캠퍼스가 주관하는 것으로, 최재권 테너지 대표와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가 이번 세미나의 발표자로 나서 기업경영의 노하우와 경험담, 애로 사항 등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김성희 중소기업진흥공단 처장·황경진 중소기업연구원·김희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김영록 중기부 세대융합캠퍼스 서울권역 총괄책임자 단장 등 중소기업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 강연자와 함께 청중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강연자와 패널, 세대융합창업캠퍼스의 청년 기업인들이 오찬을 함께하며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을 진행했다.
첫 번째 순서로 나와 발표한 최재권 대표가 경영하는 테너지는 국내 유일의 엔진 개발·엔지니어링 전문업체로, 세계 3대 엔진 개발업체로 불리는 독일 FEV·오스트리아 AVL·영국 리카르도에 버금가는 기업이다. 테너지가 2008년 설립 이래 짧은 기간에 업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좋은 인적 자원 확보와 뛰어난 연구개발, 17년간 엔진개발 연구 부서에서 일했던 최고경영자(CEO)의 경험을 들 수 있다. 최 대표는 “차체와 서스펜션 등으로 연구·사업 영역을 확대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음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발표한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2010년 듀켐바이오를 설립, 방사성의약품과 관련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획득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방사성의약품 분야 시장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측한 김 대표는 알츠하이머 진단 신약의 국내 도입·파킨슨병 진단 신약의 개발에 성공했다. 사업은 이제부터라고 강조한 김 대표는 “꾸준한 진단신약 개발로 5년내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4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세미나’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지금까지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대표·이재건 코리아툴링 대표·남민우 다산네트워크 회장·정익승 DS 글로벌 대표·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가 강연자로 나와 기업경영에 대한 성공비결과 애로사항, 극복방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