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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역 조선산업의 연착륙을 지원하고 성장기반을 강화하며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3대 전략과 △지역 조선산업 연착륙 지원 △지역 조선소 경쟁력 강화 △설계엔지니어링 집중 육성 △상생성장 산업 생태계 조성 △패러다임 변화대응 미래시장 선점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위기대응 역량 강화 등 6대 세부 추진과제를 정했다.
먼저 조선산업 연착륙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조선업 구조개선 펀드를 마련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의 LNG 연료 관공선 발주계획과 연계해 지역 조선소의 수주 확보를 지원하고 조선업 퇴직자의 재취업을 위해 국비와 시비 등 13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한진중공업과 대선조선 등 지역 중형조선소는 선종과 선형개발을 지원해 설계 경쟁력을 높이고 소형조선소는 지역 내 연구기관과 협력해 정부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가스연료 추진 조선기자재 기반구축사업(231억원)과 올해 유치가 확정된 LNG 벙커링 기자재 시험평가 설비 및 시험기술 개발사업(220억원), 자율운항선박 시운전 관제센터 구축사업(230억원) 등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이 밖에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로 기자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LNG 등 가스추진선박과 스마트 자율선박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략을 통해 부산지역을 조선산업 설계, 기자재, 연구시설의 세계적인 메카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