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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섬과 관광자원 결합한 ‘마이스 산업’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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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8. 04. 24. 08:25

섬 이용한 여수만의 특화 마이스 산업 창출
9월 박람회장서 국제 섬 관광 여수포럼 개최
전남 여수시가 365개의 아름다운 섬과 관광을 융·복합해 새로운 마이스(MICE) 관련 산업을 창출·육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의 마이스 기반에 섬과 관광을 융·복합해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첫 단계로 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18 국제 섬 관광 여수포럼’을 개최해 여수의 섬과 마이스 자원이 가진 강점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8월 8일 ‘섬의 날’ 제정에 맞춰 섬 활용방안 세미나, 섬 전문가 세미나, 섬 활용 성공사례 발표회 등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섬 투어, 섬 특산물 전시·체험행사, 섬 고유 문화체험 이벤트 등 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마이스 산업이 대규모 컨벤션 위주에서 최근에는 중소 규모라도 비즈니스와 레저를 결합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추세다. 시는 여러 행사를 통해 여수가 이 같은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장소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이스 기반을 갖춘 도시가 국내외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지역만의 특화한 자원”이라며 “여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인 만큼 이를 활용해 섬 관광과 마이스 산업을 동시에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109건의 마이스 행사를 유치해 방문객 44만여명, 경제적 파급효과 485억원의 성과를 거두는 등 미래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자리매김 시키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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