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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이씨엠디,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하모니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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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8. 04. 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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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롯데시티호텔 구로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하모니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부모, 한국여성재단 관계자, 이씨엠디 임직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 계열 이씨엠디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풀무원 계열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는 서울 롯데시티호텔 구로 에메랄드홀에서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하는‘하모니 프로젝트’’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하모니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건강한 정체성과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요리·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씨엠디 경영지원실 김경순 실장, 한국여성재단 손이선 사무총장,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부모, 이씨엠디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 올 한해 진행될 다양한 프로그램과 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씨엠디 임직원 봉사자들은 다음달부터 7개월간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멘토가 돼 요리교실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멘토 1명과 멘티 2명이 한 팀을 이뤄 총 10개팀 30명으로 구성된다.

다문화 요리교실 ‘쿡쿡(Cook! Cook!)’은 2회 진행된다. 오는 5월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풀무원 쿠킹스튜디오 ‘풀스키친’에서 다문화 전문 요리강사와 함께 모국의 요리를 직접 만들고 먹어봄으로써 모국의 음식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서울 인사동에 있는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에서 김치 만들기 클래스를 열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드림업(Dream UP!)’도 7월과 11월 등 2회 진행되며 어린이 직업 체험관 ‘키자니아’, 역사박물관, 외식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경순 이씨엠디 실장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하모니프로젝트’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한국에서 안정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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