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경기도를 찾는 관광단은 태국 가든미화장품 회사 임직원 600여명을 포함해 해외 유명 자동차 딜러단, 글로벌 식품회사 등 모두 4개 기업 임직원 1000여명이다. 이들은 지난 6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경기도에서 딸기체험, 실내외 스키장, 놀이공원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
포상관광 유치는 경기관광공사가 지난해부터 경기 마이스 얼라이언스와 함께 태국 현지 세일즈를 진행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해외 마이스 로드쇼-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관광시장 공략의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태국 관광객들이 겨울철 눈체험과 딸기체험을 선호하는 것을 감안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당 기업 및 여행사 등을 통해 경기도의 계절 체험 코스 및 숙박정보 등을 홍보한 결과이다.
이선명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해외 포상관광객은 전년대비 약 24% 성장했다”며 “특히 지난해 성장률이 높았던 베트남을 포함해 태국 대만 등을 중심으로 관광시장을 다각화, 이를 통해 경기도 홍보와 지속적인 신규 MICE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