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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있다면...미혼남녀 4명 중 1명 ‘진로 변경’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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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승인 : 2017. 12. 26. 14:14

듀오, ‘돌아가고픈 과거’ 설문 실시
‘돌아가고픈 시절’...남성은 ‘스무 살’·여성은 ‘중·고등학생 시절’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이유 “현재 삶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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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4명 중 1명(27.9%)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진로 변경’(남30.4%·여25.2%)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듀오
미혼남녀 4명 중 1명(27.9%)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진로 변경’(남30.4%·여25.2%)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이번 달 15~23일 미혼남녀 315명(남168명·여147명)을 대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과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26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돌아가고 싶은 시절’은 남성의 경우 ‘스무 살’(36.3%), 여성의 경우 ‘중·고등학생 시절’(44.9%)을 꼽았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는 ‘나이 먹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25.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애할 때 후회되는 부분을 되돌리고 싶어서’(22.5%), ‘학벌에 대한 아쉬움’(19.4%), ‘현재보다 과거가 행복했던 것 같아서’(16.8%) 등의 응답이 있었다.
과거로 돌아가기 망설여지는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의 32.7%가 ‘현재 삶에 만족해서’를 꼽았다. 이어 ‘과거로 돌아가도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 같아서’(25.1%), ‘이미 후회 없이 치열한 과거를 살아서’(14.9%), ‘현재보다 상황이 더 나빠질 수도 있어서’(13.3%), ‘학창시절에 대해 별로 좋았던 기억이 없어서’(7.3%) 등의 답변도 있었다.

듀오 관계자는 “과거로 돌아가 하고 싶은 일은 현재에 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다”며 “늦었다고 생각하지말고 지금 이룰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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