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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4명....첫 만남에 ‘운명’ 느낀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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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승인 : 2017. 12. 19. 10:17

듀오, 2030 미혼남녀 ‘운명적 만남’ 설문 실시
운명의 상대를 결정 짓는 것은 ‘분위기’와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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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4명은 첫 만남에 운명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명의 상대를 만난 장소는 여행지 또는 자주 가는 장소였다./사진=듀오
미혼남녀 10명 중 4명은 첫 만남에 운명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명의 상대를 만난 장소는 여행지 또는 자주 가는 장소였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이번달 5~17일 미혼남녀 251명(남124명·여127명)을 대상으로 ‘운명적 만남’에 대한 설문을 실시, 이 같은 결과를 1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첫 만남에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0.6%에 달했다. 이 가운데 39.2%는 운명을 느낀 이유로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이상형에 딱 맞는 상대를 만나서’(23.5%), ‘계속 눈길이 가서’(15.7%),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10.8%) 등의 응답이 있었다.

운명의 상대를 만났을 때 남녀의 반응은 달랐다. 남성의 49.2%는 ‘지인에게 부탁해 소개 받는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지만, 여성은 ‘연락처를 물어보거나 내 연락처를 건넨다’는 답변이 59.1%로 1위를 차지했다.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여행지’(29.9%), ‘자주가는 장소’(26.3%), ‘소개팅 자리’(23.1%), ‘동호회 모임’(12.4%) 등이었다.

운명의 상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분위기’와 ‘외모’가 각각 35.1%·21.9%로 1·2위에 꼽혔다. ‘대화’(13.5%), ‘목소리’(12.7%) 등에 대한 응답과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답변도 5.2%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듀오 관계자는 “사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라며 “운명의 상대를 놓치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순간의 인연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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