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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썸랩(대표 장석범)과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접수된 공모작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랑·결혼·행복’을 주제로 한 100여 편의 드라마·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광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심사는 주제 적합성과 영상 조회수·추천수·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됐다.
대상(상금500만원)은 ‘사랑의 레인저는 금일휴무’ 작품을 만든 동국대학교의 ‘viduo’팀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상금200만원)에는 경북대학교 ‘꿈틀’팀의 ‘키위moment’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viduo팀은 “현실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청춘이 많지만 사랑은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작품 의도가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듀오는 우수상 2팀(상금 각100만원)을 비롯해 장려상 5팀(상금 각30만원)을 선정, 1050만 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박수경 듀오 대표는 “이번 공모전에는 현실로 인해 많은 것을 포기하는 청춘들의 고민이 담겨 있었지만, 사랑의 힘·가치를 잘 담아주어 인상 깊었다”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메시지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 사랑 UCC 공모전’ 수상작은 결혼캠퍼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