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해째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등 모범적인 기업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어 온 중소 기업인들을 선정·포상한다.
행사에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관련 행정기관장 및 지역 내 기업지원기관장과 지역 중소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혁신으로 성장을, 일자리로 상생을!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이 대구 경제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2017년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6개사, 성과우수스타기업 9개사 등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그동안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공헌한 ‘2017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에는 △대상 이재형 ㈜대주기계 대표 △최우수상 이익재·이중호 ㈜세신정밀 공동대표 △김화동 ㈜씨디씨뉴매틱 대표 △우수상 라영임 ㈜이슬나라 대표, 김상철 부호체어원㈜ 대표, 강종구 현대코퍼레이션㈜ 대표가 선정됐다.
수상업체 6개사는 상장, 현판 및 중소기업대상 기를 수여하고 생산제품 홍보부스를 운영해 뛰어난 기술력과 대표 상품 등을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2014년 스타기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3년 동안 고용 창출, 매출 증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성과우수스타기업 9개사에도 표창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행사는 지역 경제 발전에 혼신의 열정으로 노력해 온 중소기업인과 동반자를 초청해 현악 4중주, 프리소울 앙상블 중창, 퓨전국악밴드 연주, 댄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발전과 지역 산업 부흥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고 있는 중소기업인들께 감사하다”며 “대구시와 중소기업인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대구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