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가을...듀오, 미혼남녀 위한 11월 문화이벤트는?

듀오, 공연·인기연극·도서 등 미혼남녀 초청 이벤트 진행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쓸쓸한 가을을 맞아 미혼남녀를 위한 문화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을 비롯해 인기연극·도서증정 등 다양한 문화 분야의 이벤트로 구성됐다./사진=듀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쓸쓸한 가을을 맞아 미혼남녀를 위한 문화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을 비롯해 인기연극·도서증정 등 다양한 문화 분야의 이벤트로 구성됐다.

△연극 ‘라이어Ⅲ’ 특별 초대(10매) 이벤트
듀오는 12일 서울 강남 코엑스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연극 ‘라이어Ⅲ’ 공연의 초대권 10매를 미혼남녀들에게 무료 제공한다. 20년째 연속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연극 라이어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가 두 부인을 두고 펼치는 이중생활을 빠른 전개로 보여준다.

△연극 ‘테이레시아스의 눈’ 티켓(10매) 증정
오이디푸스를 소재로 만든 연극 ‘테이레시아스의 눈’도 준비되어 있다. 삶의 일시성을 오이디푸스의 이야기로 표현한 테이레시아스의 눈은 19일 서울 대학로 달빛극장에서 진행되며, 10명의 회원들을 초대한다.

△연극 ‘에덴 미용실’ 초청(10매)
25일 서울 종로 동양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에덴 미용실’의 공연 초대권(10매)도 준비되어 있다. 에덴 미용실은 경력 20년의 베테랑 원장이 운영하는 에덴미용실을 배경으로 삶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국립무용단 ‘묵향’ 초청(10매) 이벤트
국립무용단의 전통춤을 현대화시킨 공연도 이벤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듀오는 한국 전통춤을 담은 공연 ‘묵향’ 관람권(10매)도 무료로 배부한다. 단아한 의상과 무대 연출이 돋보이는 묵향은 1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운을 읽는 변호사’ 도서 증정(30권)
듀오는 미혼남녀를 위해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듀오는 일본 변호사 니시나카 쓰토무가 쓴 도서 ‘운을 읽는 변호사’를 30명에게 증정한다. 이 책은 50년 가까이 변호사로 일한 저자가 1만명의 의뢰자들의 삶을 분석한 내용이다.

이재목 듀오 영업지원팀 팀장은 “외로움이 깊어지는 가을을 맞아, 문화 이벤트로 허전한 마음을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