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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박복자의 바닥부터 정점까지 완벽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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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17. 07. 31. 00:00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극본 백미, 연출 김윤철)의 김선아가 한 인물의 바닥부터 정점까지 탁월하게 그려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자랑한 것.


처음의 박복자(김선아)은 상류사회 진출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안태동(김용건)의 간병인으로서 면접을 보기 위해 만난 그 집 둘째 며느리 우아진(김희선)과의 첫 만남에서는 한껏 주눅들고, 혹시라도 실수할까 상식자료를 탐독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어 복자는 야망과 목표를 가지고 앞만 보고 달리며 집안에서 방해가 되는 인물들을 쳐내고, 자신에게 최종권력을 쥐게 해 줄 태동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그리고 태동이 평생을 일궈온 회사의 최대주주가 되며 회장 자리에 까지 오르게 된 복자. 말투와 손짓 그리고 아랫사람을 대하는 눈빛까지 온몸으로 완벽한 상류층의 아우라를 뿜어내며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이렇듯 김선아는 한 인물의 바닥부터 전성기를 찍는 순간까지 탁월하게 그려내며 극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임과 동시에 캐릭터에 대한 개연성을 매끄럽게 풀어냈다.


한편 김선아가 출연하는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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