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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4DX 흥행질주로 중국 시장 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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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승인 : 2017. 06. 05. 08:35

유안타증권은 5일 CJ CGV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유지했다.

중국 CGV는 중국의 영화관 공급 확대와 중국 박스오피스의 역성장으로 2016년 4월부터 객석률 하락현상에 직면해 왔다.

그러나 올해 4~5월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87억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급증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분노의질주8’, ‘캐리비안의 해적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콩’등 할리우드 영화 강세현상에 기인한다”며 “중국 CGV의 티켓매출은 올해 4~5월 전년 동월 대비 33% 늘어난 2억5000만위안으로 강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CGV의 객석률은 올해 4월 전년동월대비 3.6%포인트 늘어난 18.2%, 5월에는 1%포인트 늘어난 16.3%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며 “중국 박스오피스는 6월에도 매주 1편씩 외화 기대작이 개봉할 예정에 있어 4~5월의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2분기 4DX 부문의 호실적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분노의 질주8’의 개봉 첫주 4DX 관객수는 76만명으로 ‘스타워즈7’의 58만명 대비 31% 가량 많았다”며 “‘분노의 질주8’은 당시 언론보도 작성시점 기준으로 글로벌 4DX 관객수 150만명에 육박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분기 4DX는 ‘분노의 질주8’을 비롯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흥행강세 현상으로 인해 호실적 달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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