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생활용품과 음료사업은 2017년, 2018년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음료산업은 탄산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적시에 이루어지는 가격 인상을 바탕으로 연간 4~5% 수준의 외형 성장이 기대되며 생활용품은 제품믹스(product mix) 개선 및 수출 증가를 통해 연간 2~3% 수준의 외형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2017년 둔화되었던 면세점 성장률은 2018년 큰 폭으로 회복될 전망이다”라며 “2018년 면세점 매출액은 2016년 대비 52% 증가를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점유율은 여전히 우상향하고 있는 상황으로 결국, 대외적 변수가 정상화되었을 때는 억눌렸던 수요까지 올라올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