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31개 읍·면·동과 용인시청 등 32개팀으로 구성돼 관내에서 경쟁을 펼쳐 온 용인시 줌마렐라 선수단들이 이번에 대표팀을 구성해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처인·기흥·수지구 축구협회 회장 3인을 공동단장으로 김성복 감독과 안정열 코치 등이 이끄는 선수단은 2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25명으로 구성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에서 26개 팀이 조별 리그형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용인시 줌마렐라 선수단은 4조에 편성된 대구남구·인천계양구 축구단과 29일 북방면공설운동장에서 예선을 치른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그동안 줌마렐라 축구단이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이제 더 넓은 무대에서 줌마렐라의 위상을 높이고 승패에 관계없이 새로운 경험을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