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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AI 및 구제역 확산, 국가적 재난 등으로 인해 취소·축소 운영됐던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올해에는 충무공 탄신일인 28일부터 정상 개최된다.
올해 이순신축제는 새로운 콘텐츠 구성 및 대표 프로그램 강화, 운영으로 기존 축제와 차별화해 활기찬 거리축제, 전통과 현대의 조화, 시민과 함께 충무공 정신실현,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순신의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이순신축제는 28일 오후 7시 아산시민이 참여하는 428명으로 구성된 시민대합창단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조PD, 송창식&함춘호 등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과 멀티미디어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 29일에는 김제동 이야기 콘서트, 넘버원코리안, 다이나믹 듀오, 볼빨간 사춘기, 울랄라세션 등 젊은 층을 위한 축하 공연과 30일 폐막식에는 신현희와 김루트, 강산에, 신형원, 전인권 밴드 등의 유명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마당 거리에서는 온천수를 이용한 물총 놀이 등 온천수 난장이 펼쳐지고, 예총마당에서는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며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옛거리 마당에서는 이순신장군 거리 퍼레이드와 무과재연, 마상무예가 시연되다.
이외에도 이순신오감체험마당에서는 장군 관련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28일 탄신일에는 현충사에서 문화재청 주관으로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제472주년 기념행사(다례제)와 톡톡 이순신 충무공탐험대 발대식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