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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에 따르면 안동관광두레 주민 사업체가 준비한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와 예술·가족의 사랑이 있는 다양한 이벤트 마련과 관광지, 음식·숙박업, 시티투어까지 알뜰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주간 동안 안동댐의 월영교와 고즈넉한 이원모와가 등 고택에서 단아한 봄 신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월영교 위에 위치한 예움터 마을로 올라오면 한복과 고급 브랜드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셀프 촬영할 수 있으며 큰절 배우기와 고추장 담그기도 체험할 수 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교인 월영교를 거닐고 나서 개목나루와 이원모와가에서는 재즈를 가미한 고택 음악회를 5월 6일과 13일 2회에 걸쳐 ‘고택愛 취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해 포근한 고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입어볼 수 있는 웨딩드레스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암살라’로 준비해 봄 여행주간을 맞아 스페셜 단가로 입어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며 안동의 옛 선비들이 즐겨 찾았던 특별한 안주 ‘북어보푸라기’를 안동소주 미니어처와 함께해 선비의 맛으로 느낄 수 있다.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에서는 오는 29일 ‘전세 오백에 월세 삼십’이라는 가족 코믹서스펜스 연극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2017 새봄을 알리는 ‘I Love Spring’음악회가 열린다.
또 안동김씨 태장 재사인 이상루에서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인문학 명사를 초청해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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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다음 달 5일에는 제23회 경북 어린이날 큰잔치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들이 펼쳐져 봄 여행주간 동안 안동을 찾아오는 꼬마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으로 가득 차게 된다.
시의 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에서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가 진행되고 봄 여행주간 동안 유교랜드에서는 입장료를 2000원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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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비롯한 관광지 5개소의 입장료 할인과 그랜드호텔과 고타야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 7개소와 예미정을 비롯한 3개소의 음식업에서도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여행객들이 안동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주요 관광지를 순회 투어하는 동이사람들의 시티투어 버스는 이용요금의 10%를 할인하는 등 지난해(12곳)보다 80%이상 증가한 총 23개소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홍연 시 체육관광과장은 “봄의 향기와 정취는 ‘맛과 멋과 흥이 어우러진 세계유산도시, 체험관광 도시 안동’에 가득차 있음을 적극 홍보해 체류형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 증대할 수 있도록 봄 여행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