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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65.7%, ‘멍 때리기’ 일주일 5번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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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승인 : 2017. 04. 22. 20:23

듀오, 2030 미혼남녀 '멍 때리기' 관련 설문 조사 실시
미혼남녀(36.9%) ‘일하는 도중’ 멍 때리기 가장 많아..
멍 때리는 이유 ‘육체적 피로’ ’상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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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3월 29일~4월 12일 2030 미혼남녀 377명(남182명·여195명)을 대상으로 ‘멍때리기’에 대한 이색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사진=듀오
미혼남녀 65.7%는 ‘일주일에 5번 이상’ 멍을 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73.9%는 ‘일주일에 10번 이상’ 멍을 때리고 있었다. 남성(26.5%)에 비해 약 3배 높은 수치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3월 29일~4월 12일 2030 미혼남녀 377명(남182명·여195명)을 대상으로 ‘멍때리기’에 대한 이색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

설문 결과 미혼남녀 82.8%가 최근 일주일 동안 멍때리기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경험한 적이 없다는 응답자는 17.2%에 그쳤다.

멍을 때리는 가장 큰 이유는 ‘육체적 피곤함’(39.7%)이었다. 이어 ‘상사 및 업무 스트레스’(27.2%), ‘사람 관계에서 오는 피곤함’(17.6%) 등이 있었다.
멍을 때리는 상황은 주로 ‘일하는 도중’(3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길 지하철·버스 안’(26.6%), ‘혼자서 까페에 있을 때’(6.1%) 등의 응답도 있었다.

남녀 간 멍을 때리는 시간의 차이도 있었다. 남성은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사이’(41.2%), 여성은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 사이(60.6%)’에 주로 멍을 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멍때리기를 잘 할 것 같은 사람은 남자 연예인은 ‘유병재’(32.1%), 여자 연예인은 ‘강예원’(37.4%)을 꼽았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멍때리기는 뇌를 잠시 쉬게 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며 “바쁘게 사는 미혼남녀에게는 스트레스로 쌓인 피로를 푸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수경 듀오 대표
박수경 듀오 대표./사진=듀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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