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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마을 리더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마을 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
‘정신건강마을 지킴이’는 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는 이장· 부녀회장 등 마을지도자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과 어울리지 못한 은둔형 주민 발굴 △외로움이나 질병으로 인한 우울증 주민 발굴 △지역자원 활용한 지원 체계 구축 △홀로 사는 가구의 자살예방 활동 △지역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박병종 군수는 “정신건강마을 지킴이는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기 위한 주민참여 네트워크 조직으로 민관협력의 모범이 될 것이며, 앞으로 지역사회 안전 파수꾼으로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정신건강마을 지킴이의 활동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위기에 처한 군민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