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서 군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72.2%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해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공공·민간 부문에서 215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사회적경제의 육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조례’, ‘중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지역 고용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 2362개 달성을 목표로 총 87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공동체사업, 공공근로사업, 자체일자리사업 등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19억원의 예산으로 노인일자리 830여개를 만들고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시 의무적으로 청년을 고용하도록 하는 ‘지역 행사 청년 고용 10% 할당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다문화가정·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일자리 사업, 취업박람회 등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여건에 맞는 일자리사업의 추진으로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한 취업 인프라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고용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