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일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스퀘어에서 ‘2016 청년협동조합 창업공모전 1기 창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협동조합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재부가 지난 6월에 시범사업으로 개최한 청년협동조합 창업공모전의 후속 행사로, 공모전 이후 실제 사업화에 성공한 9개팀의 창업사례를 공유하고 우수팀을 시상해 협동조합 창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3곳은 각 팀당 사업자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에 창업한 협동조합은 각 조합별로 평균 8명(총 69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다른 창업지원 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분야는 문화·예술 3개, 교육 3개 , 외식·유통 등 3개로 다양하게 구성됐고, 사업내용도 청년들의 문화 소외계층 대상 문화예술공연 및 교육, 은퇴 선수들이 참여하는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일과 사회복지를 결합시키는 공익성을 높이는 것들도 포함됐다.
양충모 기재부 성장전략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의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협동조합 창업 노하우 공유 및 경영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평가하고 “내년에도 청년협동조합창업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