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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성남지역 30곳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자 790여명이 참석해 KT&G복지재단이 후원한 김장 재료로 3700상자(3만7000㎏, 상자당 4~5포기·10㎏) 분량의 김치를 담근다.
지난 15일에 성남시청 광장에서 자원봉사자 470명이 9000포기(2000상자)를 담가 홀몸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2000가구에 한 상자씩 전달했다. 23일엔 분당구 중앙공원 황새울 광장에서 7650포기(1700상자)의 김치를 담가 지역아동센터 등 54곳 생활·이용 복지시설에 급식용으로 270상자를, 저소득 1430가구에 한 상자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명 시장은 “요즘 사회적으로 혼란스럽고 경제적으로도 어렵지만 오늘과 같은 자리는 이웃이 있는 따뜻한 세상임을 느끼게 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KT&G복지재단의 후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